동국대학교경주병원은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2021년(2차) 치과 근관치료 적정성 평가’에서 100점 만점으로 1등급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2021년 7월부터 6개월간 동일 의료기관에서 근관치료를 시작해 근관충전을 완료한 만 18세 이상 환자를 대상으로 ▲근관치료 전 방사선 검사 시행률 ▲근관세척 5회 미만 시행률 ▲근관충전 후 방사선 검사 시행률 ▲재근관치료율 등 4가지 평가지표로 이뤄졌다.
치과 근관치료는 치은염, 치주질환, 치아우식 등으로 치수 및 치근단이 손상됐을 때 그 조직을 치료해 자연치아 상태로 기능하도록 하는 시술로 환자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중요한 치료다.
정주호 병원장은 “경주의 특성상 고령이 많은 지역으로 치과 근관치료를 필요로 하는 환자가 지속해서 증가하는 만큼 앞으로도 지역민들을 위한 의료서비스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