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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학교 경주병원은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21년도 기초연구사업부분 ‘생애 첫 연구’ 신규과제에 비뇨의학과 권세윤 교수(사진)의 연구과제가 최종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권세윤 교수는 이번 사업에 ‘방광암의 난치성을 결정하는 유전자 탐색과 이에 연관된 microbiota의 역할 규명'이라는 주제의 연구과제를 제출했다.
이 연구는 2021년부터 2024년까지 3년간 9400여만원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생애 첫 연구 지원사업은 연구역량을 갖춘 모든 신진연구자에게 연구기회 확대 및 조기연구 정착 유도하기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권 교수는 “재발성 방광암 환자에서 얻은 소변이나 조직샘플을 통해서 방광 내에 존재하는 마이크로바이옴을 확인하고 이 마이크로바이옴의 특징을 연구하여 방광 내피세포의 유전자 변이와 관련성을 규명하여 재발성 방광암 환자에서 재발을 예방할 수 있는 선재적 치료 방법을 제시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권세윤 교수는 경북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동국대학교 경주병원 비뇨의학과 부교수 및 임상과장으로 재직 중에 있다. 현재 대한전립선학회 수련이사, 대한노인요양비뇨의학회 부총무를 맡고 있는 등 활발한 학회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