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염이란
간염은 원인에 따라 바이러스에 의한 바이러스성 간염, 알코올에 의한 알코올성 간염과 약품, 독성식품에 의한 독성 간염 등으로 구분되며, 치유기간과 지속성에 따라서는 급성간염과 만성간염으로 분류된다. 대표적인 간질환인 바이러스성 간염은 A, B, C, D, E 바이러스 종류에 따라 다양하다. 이중 A, E는 일과성으로 급성간염만을 일으키나, B, C, D형은 만성으로 진행되며 특히, 우리 나라의 경우 B, C형 간염이 많은데 이것은 간경변, 간암으로 진행하여 사망에까지 이르게 되므로 이의 예방과 치료에 주의해야 한다. 간세포 기능이 잘 유지되도록 규칙적으로 생활하고 적절한 영양을 섭취하며 과음과 과로를 피하고 약물을 오용하거나 남용하지 않도록 한다.
간염시의 식사요법의 목표는 충분한 열량과 영양소 공급을 통해 환자의 영양상태를 개선하고 손상된 간세포의 재생을 도모하는 것이다.
충분한 열량을 섭취한다.
열량을 충분히 섭취하며, 몸 속의 단백질 손실을 막는다. 급성기에는 식욕이 없으므로 소화가 잘되고 열량을 많이 내는 곡류나 당류를 자주 소량씩 섭취한다. 식욕 부진이 심할 경우에는 수액제로 필요한 영양소를 공급하고 식욕이 좋아짐에 따라 미음, 과즙, 우유 등으로 차츰 죽, 무른 음식을 먹다가 정상 식사로 이행하여 식사량을 늘린다.
양질의 단백질 섭취한다.
간세포의 재생을 위하여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해야 하고 되도록 동물성 단백질인 생선, 육류,달걀위주로 섭취한다. 단백질은 정상 체중 kg 당 1.5∼2g으로 1일 약 100∼120g (1일 우유 2컵, 육류 120g, 생선 3토막, 달걀 1개, 두부 80g(1/6모 정도)를 모두 섭취하는 정도임) 이 권장된다.
지방은 적정량 섭취한다.
지방은 음식의 맛을 증가시키고 열량 섭취량을 높이므로 적정량의 섭취를 권장한 다. 여기서 적정량란 정상 성인과 비슷한 양인 1일 필요 열량의 15∼20% 수준을 말한다. 그러나 급성 간염의 경우 황달기에는 지방이 소화되기 어려우므로 지방의 섭취를 제한해야 한다.
충분한 비타민과 무기질을 섭취한다.
매일 신선한 채소와 과일을 먹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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