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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복지시설 입소한 아동 재활치료 의료비용 지원”
동국대학교 경주병원은 최근 아동학대로 인해 아동복지시설에 입소해 있는 A군(4)의 재활치료를 위한 의료비용을 지원했다.
이번 지원은 경주시 아동학대전담의료기관인 동국대학교 경주병원과 경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간 협력을 통해 이뤄졌다. A군은 아동학대와 선천 적 장애로 동국대학교 경주병원 정형외과에서 재활치료를 받던 중 지난달 29일 수술을 받았고 그 비용은 동국대학교 경주병원이 전액 부담했다. 학대와 방임으로 인해 제대로 치료를 받지 못하던 A군은 두 기관의 따뜻한 손길로 두발로 걸을 수 있게 되는 등 한결 안정을 되찾았다.
동국대학교 경주병원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관계자는 "아동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지역사회의 책임이라 생각하며 지속적인 관심으로 위기아동 보호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서정일 병원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각 기관들이 서로 협력해 나눔을 실천해 주신데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더욱 긴밀한 협력으로 학대 피해 아동 복지에 힘써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