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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학교경주병원이 코로나19 재택치료관리 의료기관으로 지정됐다고 26일 밝혔다.
동국대병원은 이에 따라 백신접종률 증가, 중증화율 감소 등 변화된 상황을 반영한 ‘단계적 일상회복 과정’에서 예상되는 대규모 확진자 발생에 대비, 경증이하 환자의 재택치료 활성화를 위한 운영에 들어갔다.
코로나19 재택치료는 입원이 필요없는 70세 미만 무증상, 경증 확진자가 대상이며, 1일 2회 건강 모니터링, 24시간 상시 관리체제 유지, 유·무선 화상통신을 활용해 비대면 상담 및 처방을 할 수 있다. 또 필요 시 내원 후 엑스레이 촬영 및 진료를 받을 수 있다.
서정일 동국대경주병원장은 “동국대경주병원은 현재 경북 유일의 국가지정 격리병상과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지정돼 코로나19 환자 치료 및 확산 방지에 전체 직원들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코로나19 재택치료관리 의료기관 지정으로 지역 내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더욱 힘쓰고 단계적 일상회복을 위한 ‘위드코로나’ 방역체계로의 전환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