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정보
"디프테리아균에 감염되어 발생하는 질환으로 2군 전염병으로 분류되어 있습니다. 환자나 보균자와 직접 접촉하여 전염이 되며 소아의 경우 기본백신접종을 시행하여 예방하고 있습니다. 성인도 추가접종을 받아야 하지만 대부분 예방주사를 맞지 않아서 드물지만 디프테리아에 걸리 수 있습니다. 디프테리아에 걸리면 기운이 없고 발열, 인후통 등이 생기고 음식을 삼키기가 곤란해지거나 목소리 변화가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편도나 인후에 염증과 상피세포괴사로 인해 만들어지는 회백색의 위막(거짓막)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감염내과에서 진찰 후 디프테리아가 의심되면 특수 배지에 위막 또는 인후의 배양검사를 진단검사의학과에 의뢰하여 진단을 내리게 됩니다. 타인에게 전파를 방지하기 위해 항생제를 복용하여야 합니다. 성인의 경우 10년마다 파상풍-디프테리아(Td)백신을 추가 접종하여 디프테리아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 감염내과 김의석 교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