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정보
"경제발전과 박멸정책으로 기생충 질환이 많이 줄어들었으나 아직도 국내 기생충 질환으로 인한 사망은 OECD 국가 중 최상위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회충, 요충, 편충, 간디스토마(간흡충), 폐디스토마(폐흡충). 십이지장충(구충) 등 많이 알려져 있는 기생충 질환 외에도 돼지고기를 생식한 후 근육에 침투하여 덩어리를 만드는 조충, 생선회를 먹은 후 급성 복통을 일으키는 아니사키스, 뱀을 생식한 후에 근육에 길쭉한 덩어리가 만져지는 스파르가눔 등에 감염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최근에는 애완동물과의 접촉을 통해 동물의 기생충이 사람에게 감염되기도 합니다. 감염내과에서는 대변검사, 혈액검사를 통해 기생충 감염을 진단하고 각각의 기생충 종류에 따른 적절한 구충제를 처방하여 감염자를 치료하고 있습니다. 경우에 따라서 수술이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 감염내과 김의석 교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