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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경주 30호] 위안과 평안을 줄 수 있는 병원내 문화적 공간 조성_정주호 동국대학교경주병원장
↓↓< 예술경주 30호 초대석 발췌글>동국대학교 경주병원이 2024년 4월 경주권(경주,경산,영천,청도) 지역책임의료기관으로 지정되었다. 내년도 경주 APEC 정상회의 준비 등으로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는 동국대학교 경주병원 정주호 병원장과 함께 하는 시간을 가졌다. 동국대병원은 최근 개원 33주년을 맞았다. Q 바쁘신 중에 시간을 내주셔서 고맙습니다. 요즘 하루를 어떻게 보내시는지요?부족한 역량에도 불구하고 원장 소임을 맡아 어깨가 무겁습니다.APEC 경주 개최를 앞두고 의료부문에 있어 충분한 대처를 위해 저희 병원이 지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 많은 준비가 필요하기에 요즘 솔직히 눈 코 뜰 새 없이 바쁜 것은 사실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런 저에게까지 관심을 가져주신 ‘예술경주’에 큰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Q 평소 지역 문화예술에 관심도 많으시고 조예도 깊으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좋아하는 예술 분야나 작품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지역에 문화예술 행사가 있을 때마다 틈을 내서 참여하려고 관심을 두고는 있지만 참 여의치가 않네요. 조예는 매우 얇고 얕지만, 누구나 그렇듯 그림 음악 모두 좋아합니다. 경주는 많은 예술인이 활동하고 있으며 예술의전당과 국립박물관이 있고,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사계절 펼쳐지는 명품 도시라고 생각합니다. 도시 자체가 문화적 공간이라 늘 감사한 마음입니다.Q 병원 복도에 사진과 그림이 전시되어 있고 음악회도 열리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병원을 문화공간화 하시려는 원장님의 뜻을 읽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병원은 잘 아시다시피 질병으로 몸과 마음이 상처받고 약해져 있는 분들이 치유를 받는 곳입니다. 그러한 환자의 치료를 위해 애쓰는 환자가족들 뿐만 아니라 의료진과 직원들의 육체적 정신적 스트레스 또한 매우 큰 곳입니다. 비록 충분한 시간적 여유가 없고 부족한 공간이긴 하지만 여러 사람에게 위안과 평안을 줄 수 있는 원내 문화적 여건은 매우 필수적이라고 생각합니다.그래서 지역 사진동호회의 도움으로 복도에 멋진 작품을 전시 중이며, 직원들이 직접 그린 그림도 전시하고 있구요. 점심시간을 함께 하는 음악회 등의 프로그램이 있어 환자와 환자 가족들에게 좋은 느낌을 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직원들의 신라미술대전 서예부문 특선 입상, 경주문학상 수상 등 활발한 대외활동도 자랑하고 싶네요.Q 병원장 업무 뿐만 아니라 신경외과 의사로, 교수로 진료, 수술, 강의 등 1인다역을 소화하기 위해 평소 건강관리는 어떻게 하시는지요?막상 보직자가 되고 보니 업무량이 상상을 초월하더군요. 원래 병원장이란 직은 ‘극한직업’ 이었는데 몰랐었냐고 하는 말을 병원협회 이사회에 참석했을 때 듣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기존에 해오던 의사로서의 진료와 수술 그리고 교수로서의 교육 관련 업무를 소홀히 할 수는 없기에 더욱 철저한 스케줄 관리에 힘쓰고 있습니다. 십여 년 전부터 각종 클라우드와 구글캘린더를 비롯한 여러 IT 플랫폼들에 크게 의지를 하고 있는데, 솔직히 많이 도움이 됩니다.평소 생활은 진료 볼 때 환자들에게 의료 상담하던 그대로를 실천하고 있습니다. 원래 담배는 피우지 않았었고요. 절대 무리하지 않고 골고루 잘 먹고 잘 쉬고 루틴을 지키려고 노력합니다. 무리한 운동 또한 해롭다는 것을 절대로 간과해서는 안 됩니다. 물론 특별한 보약 또한 존재하지 않고요.Q 원장님에게 있어 경주란 어떤 의미입니까?아버지 어머니께서 신혼여행을 오셨던 곳입니다. 어릴 때 봤던 흑백사진이 기억이 납니다. 여기서 의과대학을 졸업하여 의사가 될 수 있었고, 교수로서의 첫 직장 또한 2003년 3월 경주에서였습니다. 비록 태어나서 자란 곳은 아니지만, 저의 인간적 정체성이 만들어지고 짧은 저의 인생에서 제일 긴 시간을 보냈고 지금도 생활하며 인간 구실을 하려고 노력하고 있는 곳입니다.의대생 시절 새벽 공부 전에 요기를 하기 위해 아랫시장에 스쿠터를 몰고 김밥을 사러 자주 가곤 했습니다. 요즘도 가끔 라면과 김밥을 먹으러 가면서 그때의 추억에 잠길 수 있는 여유가 있는 곳이지요. 후배 교수들과 자주 가곤 했었는데 원장이 되고 나선 바빠져서 예전만큼은 못 가고 있습니다. Q 병원장 취임 이후 병원에 많은 변화가 있다고 들었습니다. 소개를 부탁드립니다.작년에 병원장 소임을 맡은 후로 지속적으로 노력한 것은 필수의료부분의 진료공백을 조속히 메꾸는 것이었습니다. 아직도 충분하지는 않지만 많은 개선이 있었으며 부인과, 폐암, 사시안과 분야 등에서는 명의를 초빙하기 위해 특별히 노력하였습니다. 시민들의 불편을 없애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이미 많은 경주시민께서도 알고 계시는 국제기준 최신 기종 최고사양의 ‘PET-CT’ 와 ‘선형가속기’를 올해 초 도입하고 이를 운용할 최고 수준의 의료진을 꾸려 핵의학과와 방사선종양학과를 새롭게 오픈한 것이 가장 큰 변화일 것입니다. 폐암을 예를 들면, 최신의 초음파 내시경으로 조직검사를 호흡기내과에서 진단한 다음, 정밀 PET-CT로 이를 평가하고 흉부외과 명의가 최소 침습적 수술로 폐암을 절제하고 혹여 잔존 또는 전이된 암이 있을 경우 최신의 선형가속기로 방사선치료가 일관으로 이루어질 수 있게 된 것입니다.수술실과 중환자실을 국제기준에 맞춰 확장 개소했을 뿐만 아니라‘ 다빈치 로봇수술 시스템’을 도입하여 부인과와 비뇨의학과 분야에 최신의 수술기법을 적용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조만간 ‘다빈치SP 시스템’ 추가도입을 내년 1월까지 완료할 예정입니다.올해 4월에는 저희 병원이 지역책임의료기관으로 지정되어 공공의료에 적극 기여하고 있습니다. 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와 거점지역응급의료센터 지정도 받았을 뿐만 아니라, 내년 APEC에 적절히 대응하기 위해 응급의료센터를 현재의 거의 3배 수준으로 확장하여 개소하기 위해 사전 공사와 설계에 돌입했습니다.Q 앞으로의 계획을 말씀해 주십시오.올해 초부터 시작된 의정사태로 경상북도 내 수련병원 중 전공의가 제일 많은 저희 병원도 사실 큰 타격을 받았지만, 진료교수와 추가로 투입된 전담간호사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그나마 극복하고 있습니다. 직원급여 인상도 관철 했으며 이제는 경영상 안정화도 어느 정도 이루어 지속 발전 가능한 병원이 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앞으로도 지금까지와 비교해서 방향에서의 변화는 없습니다. 저희 병원의 비전은 지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 급성기질환 진료중심 지역거점병원으로서 믿고 찾는 병원이 되겠다.’는 것입니다.‘ 지역의료의 중심 함께하는 동국대학교병원’이라는 슬로건 아래 전 교직원이 합심해서, 병원을 규모와 진료에서 수도권 상급종합병원 수준으로 끌어올리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비전선포식’과 ‘거점병원 추진상황 보고회’ 등에서 보여드렸던 것처럼, 이미 수립한 중장기 발전계획들을 지속해서 실현해 나갈 것입니다. 믿고 지켜봐 주시고 성원해 주시기 바랍니다.Q 마지막으로 예술경주에 바라는 점을 말씀해 주세요.예술경주는 지역에서 예술의 혼을 지키는 등대와 같은 존재라고 생각됩니다. 예술인들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정신과 마음을 달래주고 경주를 방문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경주의 내면을 알릴 수 있는 정신적 공간일 것입니다.더욱 많은 경주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공간과 널리 배포되고 알려질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다는 바람입니다.
2024-12-12
바로가기[GBN인물탐방] 동국대학교경주병원 정주호 병원장_책임과 봉사, 지역책임의료기관으로 지정된 동국대학교경주병원
관련 기사 보기↓↓< GBN경북방송 기사 발췌글>지난 4월 국가로부터 경주권 지역책임의료기관으로 선정된 동국대학교경주병원 정주호 원장님을 만나 지역민들이 궁금한 사항을 들어보았습니다.지역사회에서 어느 때보다 동국대학교경주병원을 신뢰하고 있는 분위기인데 수고 많으시다는 말씀을 먼저 드립니다.정주호 병원장님의 담당과는 신경외과인데, 주로 뇌, 척추 관련된 곳을 다루고 있습니다. 원장님에 의하면 신경외과에서는 신경이나 말초신경도 수술적치료만 하는 것이 아니고 관련된 부위에 생긴 여러 가지 질환들이 예민하기에 복합적으로 관리하여 치료한다고 합니다.1. 먼저 먼저 정주호 병원장님의 인사말씀을 청해 듣겠습니다.GBN경북방송에서 찾아주셔서 감사하고, 경주권(경주, 경산, 영천, 청도) 지역책임의료기관 선정은 경주시민들의 관심사라고 생각합니다2023년 4월경 동국대학교 경주병원은 비젼선포식을 가졌는데, 지역민들께 병원이 앞으로 이렇게 나아갈 것이니 기대와 관심을 가져달라는 자리였습니다. 그 이후로 나름 열심히 해온 일들도 있고 시민들이 신뢰를 가지시게 되어 좋은 결과들이 이어지는게 아닌가 생각됩니다. 시민들도 근래에 들어서는 병원에 대해 신뢰를 많이 가져주시는 것 같아서 감사합니다2. 병원장의 역할과 진료를 병행하고 계신데 어려움은 없으신지요?보직을 맡으면 더 힘이 듭니다. 원래 하던 일들을 짧은 시간에 해내야 하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병원장은 병원을 대표하는 자리로 조직의 구성원들이 일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만들어주는 역할이기 때문에 저의 진료가 조금 줄어들기는 했지만 의사로서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만 그 외에 여러 일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 중에서 또하나 각 기관과의 연계성에서도 대내외적으로 병원의 애로사항을 알리고 협조를 해야 되는 일도 굉장히 중요해서 많이 바빠진 것 같습니다.3. 병원장 취임 후에 가장 중요하게 추진해오신 일과 새로운 도약을 위해 추진하고자 하시는 일은?추진해온 일과 추진할 일은 세부적인 내용은 약간 차이가 있으나 일맥상통합니다.지역거점병원으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하겠다는 것이 첫 번째 비전이고 시민들이 믿고 찾는 병원이 되겠다는 것이 두 번째 비전인데, 그걸 하나로 꿰는 것은 결국은 기본기가 강해야 하며 가장 중요한 것은 진료 역량이라 생각합니다. 고난이도의 어려운 진료를 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24시간 365일 잘 지속되느냐도 중요합니다. 아직도 많이 부족하지만 작년 한해동안 많이 메꾸어진 것 같고 지금도 그와 관련된 사업들은 추진하고 있습니다.4.동국대학교 경주병원에서 자랑할만한 의료시설 등이 있다면 무엇일까요?병원 자체적으로 하는 것도 있지만, 경상북도와 경주시와 함께 추진했던 사업이 10년 만인 올해 초 2024년이 되어서야 왼료된 사업이 있습니다.최첨단 의료장비인 ‘PET-CT’ 도입 사업입니다. 암, 치매, 파킨슨병, 노인성질환 등의 조기 진단에 굉장히 중요한 장비입니다.관내에는 없었고 민관이 협력하여 최첨단 장비도입이 되었기에 경북도민, 경주시민들이 건강을 지키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PET-CT’는 지금도 계속 개발되고 있고 3~4년만 지나면 옛날 장비가 되는데, 올 초 도입 당시에 아시아 최초버전이고 최고의 성능을 보유한 장비입니다. 어디 국제적으로 내놔도 밀리지 않는 장비이고 또 장비만 좋아서 되는 것이 아니라 운용하는 전문가와 의사의 실력도 아주 중요합니다.단순히 사진 찍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충분한 실력을 갖춘 전문의를 모셨고 서포트 할 수 있는 직원들을 채용해서 운용 중에 있습니다.또 한가지가 더 있는데, 방사선 암치료기 입니다.방사선종양학과 확장 개소와 함께 70여 억을 투자해 전국 최초로 아이덴티파이 v3.0 및 최첨단 방사선 암치료기 바이탈빔을 도입, 운영하고 있습니다.해서 PET-CT로 조기에 암을 진단할 수 있고, 수술 등의 치료를 한 다음에 마지막으로 최첨단 방사선 치료를 하는데까지 일괄적으로 다 갖추게 되었습니다방사선 종양학과의 장비도 국내 최초, 최고 수준이고 그것을 운용할 충분한 실력을 갖춘 의료진이 초빙이 되어서 전문적인 진료를 하고 있습니다.방사선 치료(표적치료)와 PET-CT 찍는 것 모두 국내 최고 수준이기 때문에 지역민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두 가지 장비 모두 지역민들에게 혜택을 주고 있으니 많이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5.공공의료 분야에서 동국대학교경주병원의 역할은?저희 병원이 올해4월 경주권(경주시, 영천시, 경산시, 청도군) 지역책임의료기관으로 지정되었습니다.후발 주자지만 주도적으로 네트워크를 형성해서 공공의료의 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취약계층에 대한 의료접근성 높이기와 소아·청소년의 응급의료서비스 운영 등 평등하고 보편적인 의료서비스를 보장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입니다.언제 일어날지 모르는 뇌졸중, 심내혈관질환 등의 급성 및 중증 응급환자들이 골든-타임 내에 치료받을 수 있는 의료환경을 조성하여 지역민들의 건강한 삶에 기여하고자 합니다.6.병원 운영에서 의료가 있다면 다른 한 축은 이를 담당하고 있는 내부구성원일 텐데요, 이에 대한 병원장님의 생각은?병원은 절차나 매뉴얼이 다 있어서 전 직역이 초전문화 되어있는 노동집약적인 곳이어서 교육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전 직원의 봉사정신과 아울러 교육을 통해서만이 병원전체의 역량을 유지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이번에 우리병원이 환자만족도 1등급 달성이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이는 상급종합병원 47곳과 종합병원 327곳을 포함한 총 374개 의료기관의 퇴원환자 6만 4,246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는데 감사하게도 이런 결과가 나왔습니다.병원의 의사, 간호사, 행정직 등 모든 구성원이 수고한 덕분이라고 생각하며, 앞으로 임직원 모두도 행복한 병원이 되도록 병원장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7.내년 11월에 경주에서 APEC이 개최되면 세계 정상들이 모두 올 것이므로 의료진의 역할이 매우 크다고 여겨집니다. 이에 따른 병원장님의 대안은?수년 전 부시 대통령이 경주를 딱 하루 방문할 때가 있었습니다.그때 준비하는 일이 보통이 아니었으며 미국 백악관에서 병원을 두 차례나 방문해 절차와 어떤 준비가 되어있는지를 검토해갔습니다.그런데 이번에는 그 정도가 아니라 세계 각국 정상들이 경주 한 곳에 모여 큰 회의를 하는 것이며 수행원들도 적지 않을 터이니 그때와는 차원이 다른 응대를 해야 된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국제 기준에 맞춰서 충분한 준비가 필요하며, 의료시설의 확장과 의료진의 보강이 있어야 될 것입니다.응급실 확대 리모델링과 아울러, 동국대경주병원과 국가와 경상북도, 경주시와의 긴밀한 협조가 필요한 상황입니다.병원장으로서 무한한 책임감을 가지고 임하고 있습니다.8.동국대학교경주병원이 나아가야할 방향은?우리 병원은 경상북도에서 단 하나밖에 없는 의과대학이 있는 병원입니다.지역민들께서는 연구와 진료가 병행되는 동국대학교 경주병원에 많은 관심가져주시고 응원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병원에는 유효 병상수라는 개념이 있습니다. 지금 동국대병원은 332병상인데 빠른 시일내에 500병상으로 증가되어야 하며 그것이 단기간 내에 이뤄내야 할 하드웨어적 목표입니다. 고급진료인 최종진료로 전환하지 않고는 골든타임 내에 적정진료를 해낼 수 없을 것이니 병원의 노력과 당국의 지원이 필요합니다. 책임감을 가지고 지역의료 전반을 담당하는 병원으로 거듭난다는 의지를 갖고 나아가고 있습니다.9.병원을 찾아오시는 환자분들과 지역민들께 한 말씀 해주십시오.진료역량의 강화와 진료환경개선을 지속적으로 이루어나가도록 노력할 것이며, 경북 유일의 의과대학이 있는 교육적 병원으로 신뢰를 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저희도 최선을 다해 양질의 의료를 보급하겠습다.의사와 환자 간의 신뢰가 필요함을 한 번 더 말씀드립니다.10.원장님의 개인적인 소망과 삶의 철학에 대해 듣고 싶습니다.의사라는 직업은 열심히 일하면 저절로 봉사가 되는 것 같습니다.생명의 존엄과 각자의 삶을 존중한다는 차원에서 저에게는 환자 한 분 한 분이 참으로 소중합니다.의학은 가장 인간적인 것에 기인하지만 과학과 통하므로 때론 과학적인 것에 집착하기도 합니다만 그 모든 것이 사람을 살리기 위함입니다.동국대학교 병원에 재직하는 불자로서 저의 책무를 다하는 것이, 애민하고 애국하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2024-11-05
바로가기만성폐쇄성폐질환 적정성평가 1등급 획득
관련기사보기 동국대학교경주병원은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실시한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적정성 평가 결과에서 5년 연속 최우수 등급인 1등급을 받았다.이번 평가는 만성호흡기질환인 만성폐쇄성폐질환 환자들의 효과적인 치료를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지난해 1~12월 1년간 6천339개 의료기관의 만성폐쇄성질환으로 치료받은 만 40세 이상의 환자를 대상으로 폐기능검사 시행률, 지속방문 환자비율, 흡입기관지확장제 처방 환자비율, COPD로 인한 입원경험 환자비율, COPD로 인한 응급실 방문경험 환자비율, 전체 평가대상자와 치료지속성 평가 대상자별 흡입기관지확장제 처방일수율 등 총 7개 항목에 대해 실시했다.정주호 경주병원장은 “만성폐쇄성폐질환은 고령화 및 대기오염 등으로 증가하고 있는 대표적인 만성 호흡기 질환이며, 만성 호흡기 질환의 진료를 잘하는 병원임을 입증한 만큼 앞으로도 지역민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지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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