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학교경주병원 빛버들회(지도법사 혜능스님)는 4월14일 충북 보은군에 위치한 제5교구본사 법주사로 불기2568년 춘계성지순례를 진행했다.
동국대경주병원 불자들의 모임인 빛버들회는 법회와 함께 환우를 위한 법공양과 성지순례 등의 행사를 진행하여 불심을 모으고 있다.
이날 성지순례에는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이사 종호스님과 지도법사 혜능스님을 비롯한 교직원과 가족, 자원봉사자 250여 명이 참석했다.
동국대학교 이사 종호스님은 법문을 통해 “여러분은 환우를 위한 희생과 봉사의 최선봉에 선 사람들”이라며 “부처님의 가르침을 통한 자비행의 실천으로 환우들이 힘겨운 병실 생활을 평온하고 안정된 마음으로 지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앞서 지도법사 혜능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성지순례는 꽃비 가득한 불교도량에서 보낼 수 있어 행복하다”며 “가족중심의 불교행사가 우리의 미래가 되어 어려움을 극복하는 기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동국대학교경주병원 빛버들회의 춘계성지순례에는 약 30명의 교직원 자녀와 어린이 들이 함께 참여했으며, 법주사의 다양한 문화를 배경으로 한 스탬프 투어와 박물관 관람 후의 보물찾기와 사진콘테스트로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힐링의 시간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