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정보
"대개 제 6흉수 이상의 척수손상 환자에서 유해 자극에 대한 대량의 교감신경 반응으로 발생하는 급성 임상 증후군으로서 발작성 고혈압, 심한 두통, 발한, 비울혈, 안면 홍조, 반사적 서맥 등의 증세를 보입니다. 손상 후 2개월 이내에는 발생하지 않고 전체의 약 48~83%에서 나타납니다. 가장 흔한 원인은 방광 및 장 신전이고 욕창, 내생발톱, 끼는 옷이나 신발, 요로 감염, 방광 도뇨, 직장 자극 등이 원인이 됩니다.
자극의 원인이 되는 유발 요인을 찾아서 제거하고 환자를 앉히거나 머리를 올리고 혈압을 측정합니다. 도뇨가 필요하거나 분변 매복을 제거해야 할 때는 도포 마취제를 발라서 자극을 줄여줍니다. 대개 원인 제거와 함께 혈압이 정상으로 되지만 안 되는 경우에는 혼수, 시력장애, 의식소실, 뇌병증, 뇌내 출혈, 발작, 심방 세동, 폐부종 등의 치명적인 합병증이 올 수 있으므로 적극적인 약물치료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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