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정보
"대퇴골두의 혈액순환은 다른 부위에 비하여 취약합니다. 즉, 대퇴 골두의 크기에 비하여 그곳으로 가는 혈관 수나 크기는 매우 작습니다. 그래서 대퇴 골두로 가는 혈액순환이 장애를 받게되면, 대퇴 골두가 죽게되어 무혈성 괴사라는 병이 생깁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대퇴골두 무혈성괴사가 고관절질환중 가장 흔하며 전체 고관절질환의 70%이상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 병은 지나친 음주를 하였거나 피부병과 관절염의 치료에 널리 쓰이는 약제인 부신피질호르몬제(스테로이드)를 다량 복용한 환자들에게 흔하며 주로 30대와 40대의 젊은 연령층에 발생합니다. 일단 이병에 걸리면 대부분의 경우 괴사된 대퇴골두가 깨져서 통증이 심해지고 관절을 잘 쓰지 못하게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