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장애
"불안이란 뚜렷한 원인없이 생기는 불쾌하고 모호한 두려움과 두통, 식은 땀, 두근두근함, 가슴 답답함, 속이 더부룩함 등의 자율신경계 증상이 함께 나타나는 것을 말한다. 다양한 정신장애에서 불안이 증상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감별을 위한 자세한 진단이 필요하다. 다른 질병이 동반되지 않은 채 만성적인 불안이 심한 것을 범불안장애라고 하며, 이들 환자들은 항상 긴장되고 무기려해 보인다. 항불안제, 항우울제 등 다양한 약물이 시도되며, 불안의 무의식적 원인을 밝히는 심층치료로부터 두려움을 일으키는 인지적 왜곡을 교정하는 인지행동치료까지 다양한 방법이 시도된다.- 신경정신과 정인원, 정성훈, 김이영 교수 -"
산후우울증
"산후우울이란 출산 후 산모가 경험하는 우울한 기분으로, 가벼운 우울감은 산모의 50-80% 에서 발생하는 흔한 상태이다. 분만 후 3-10일에 주로 나타나며, 뚜렷한 이유없이 기분이 침체되고, 심한 기분의 변화가 특징이다. 자꾸만 울고 싶어지고 아이를 잘 키울 자신이 없어지며, 아이에 대해 미운 느낌이 생긴다. 만약 2주 이상 지속되면 심한 우울증 또는 산후 정신병을 시사하며, 이는 입원 치료를 요한다. 출산 후의 갑작스런 호르몬 변화나 신체적 스트레스, 그리고 경제적 문제나 양육에 관련된 부담등이 원인으로 작용하며, 산후 정신병의 경우 - 신경정신과 정인원, 정성훈 교수 - "
생리전 증후군
"황체기(생리주기 마지막7~10일)에 시작하며 생기가 시작되면서 해소되는 긴장, 초조, 우울감과 유방이나 복부가 부풀어오르는 듯한 신체적 불편감을 말한다. 원인은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호르몬 변화나 사회심리학적 요인 등이 중요할 것으로 예상되며 임신 기간이나 폐경 후에는 절대로 나타나지 않는다. 피임약 등이 도움이 되기도 하나, 최근에는 황체기 혹은 증상발현기에만 일시적으로 항우울제를 사용함으로써 증상을 효과적으로 완화시키는 방법이 사용된다.- 신경정신과 정인원, 정성훈 교수 -"
성격장애
"한 개인이 평생 혹은 매우 오랫동안 지속적으로 나타내는 특징적인 행동 양식으로 인해서 사회생활에 여러 종류의 문제가 나타나는 경우를 말한다. 흔한 인격장애로는 편집성, 분열성, 반사회성, 경계성, 히스테리성, 자기애성, 회피성, 의존성, 강박성 인격장애가 있다. 인격장애는 본인 보다는 주로 주변 사람에게 피해가 간다는 특징이 있으나, 반복되는 대인관계의 충돌 때문에 스스로도 문제를 지각하는 경우가 있다. 인격은 평생에 걸쳐 쌓여가고 변화해가는 것이기 때문에 단기적인 치료는 도움이 되지 않으며, 장기간에 걸친 심층정신치료가 필요하다.- 신경정신과 정성훈, 김이영 교수 -"
수면무호흡증
"수면 중 호흡기가 막히거나 중추성으로 호흡부전이 생김으로써, 산소교환이 제대로 되지 않는 질병을 말한다. 외관상 깊은 수면을 취하고 있으나 순간순간 질식상태에 빠지므로 잠이 개운하질 않으며 뇌에 저산소증으로 말미암아 인지기능의 손상이 동반될 수도 있다. 주로 비만에 의한 코골이가 원인이나, 그 밖의 원인에 의한 경우도 상당히 많다. 수면다원검사를 통하여 정확한 원인을 밝혀야 하며, 체중감량, 코골이 수술 혹은 지속적 상기도 양압술을 이용하여 치료한다.- 신경정신과 김진영, 정성훈 교수 -"
신경성 대식증
"반복적인 폭식과 이에 수반되는 체중증가에 대한 공포로 인해 억지로 토하거나 하제를 남용하는 것을 특징으로 한다. 폭식은 주로 대인관계상의 스트레스를 받은 후에 행하며, 폭식을 하고 난 후 심한 죄책감을 느낀다. 구토나 하제 남용, 심한 운동, 지나친 식사조절 등으로 인하여 탈수, 전해질 장애 등의 신체적 후유증이 생길 수 있다. 내과적 합병증이 심하거나 집에서 행동통제가 안될 경우에는 입원치료가 원칙이며, 신체 증상의 완화, 체중회복 및 식사습관의 정상화를 목표로 인지행동치료를 주로 하게 된다. 행동통제가 어느 정도 이루어지면 대인관계의 스트레스를 다루는 기술을 증진시키는 심리치료가 시도된다.- 신경정신과 정성훈, 김이영 교수 -"
신경성 대식증
"반복적인 폭식과 이에 수반되는 체중증가에 대한 공포로 인해 억지로 토하거나 하제를 남용하는 것을 특징으로 한다. 폭식은 주로 대인관계상의 스트레스를 받은 후에 행하며, 폭식을 하고 난 후 심한 죄책감을 느낀다. 구토나 하제 남용, 심한 운동, 지나친 식사조절 등으로 인하여 탈수, 전해질 장애 등의 신체적 후유증이 생길 수 있다. 내과적 합병증이 심하거나 집에서 행동통제가 안될 경우에는 입원치료가 원칙이며, 신체 증상의 완화, 체중회복 및 식사습관의 정상화를 목표로 인지행동치료를 주로 하게 된다. 행동통제가 어느 정도 이루어지면 대인관계의 스트레스를 다루는 기술을 증진시키는 심리치료가 시도된다.- 신경정신과 정성훈, 김이영 교수 -"
신경성 식욕부진증(거식증)
"체중증가에 대한 극단적인 공포가 있으며, 자신의 신체형에 대한 왜곡된 지각을 하고 있다. 내과적 합병증이 생길 정도로 지나치게 음식 섭취를 제한하고, 구토유발, 이뇨제 남용, 지나친 운동 등으로 체중을 감소시키려 한다. 체중이 감소되면서 호르몬 체계가 무너져 무월경이 동반된다. 정상체중의 30% 이상의 체중감소가 있는 경우 입원이 필수적이며, 강제로라도 정상체중을 회복하여야 한다. 내과적 합병증에 대한 치료와 더불어, fluoxetine이나 olanzapine 등의 약물을 이용하여 정상체중 유지를 돕는다. 신체상에 대한 왜곡된 지각과 부모로부터의 분리불안과 관련된 갈등을 주로 다루는 심리치료가 행해진다.- 신경정신과 정성훈, 김이영 교수 -"
신경증(노이로제)
"신경증이란 흔히 노이로제라고 불리며, 특정한 증상을 지칭하기 보다는 정신적 원인에 의해 일어나는 여타의 정신적, 신체적 증상을 통칭하는 말이다. 비록 증상으로 시달리기는 하지만 자신이 병을 앓고 있다는 것을 인정하며, 어느 정도 병인에 대해서도 통찰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정신증과 구분된다. 주된 원인은 무의식적 동기에 의한 불안과 이에 대한 방어기전이며, 개인의 타고난 소인과 원인이 된 무이식적 동기에 따라 다양한 증상을 보일 수 있다. 불안증, 공황장애, 강박신경증, 히스테리, 신체화 장애 등이 신경증으로 분류되는 대표적인 질환들이다. 원인이 되는 무의식적 갈등을 이해하고 보다 성숙한 대처방법을 찾게 되어 더 이상 병적인 방어가 필요하지 않게 되면 증상이 호전되며, 이를 위해 장기간에 걸친 심층정신치료가 요구된다. 그러나 항불안제, 항우울제 등의 약물치료로도 제한적이지만 증상의 호전을 꾀할 수 있다.- 신경정신과 정성훈, 김이영 교수 -"
알코올성 기억력 장애
"만성적 알코올 섭취는 vitamine B군의 흡수를 억제하며, 이는 기억력에 중심적 역할을 하는 뇌의 해마 부위에 선택적으로 손상을 일으킨다. 알코올성 기억력 손상은 최근 기억을 형성하지 못하는 것이 특징으로 과거 일은 잘 기억하는 데 비해 몇시간 전, 며칠 전에 있었던 일은 기억하지 못한다. 또한 자신의 기억력 장애를 인정하지 않고, 엉뚱한 기억으로 채우는 작화증도 특징적인 증상이다. 알코올 섭취를 계속하면 알코올성 치매로 진행할 수 있기 때문에 집중적인 치료가 요구된다. 어떻게든 알코올 섭취를 차단해야 하며, vitamine B군의 대량투여를 중심으로 한 약물치료가 행해진다. - 신경정신과 정인원, 김진영 교수 -"
COPYRIGHT(C) DONGGUK UNIVERSITY GYEONGJU HOSPITAL. ALL RIGHT RESERVED.
보건복지부 인증의료기관